교보생명,금리걱정 던 연금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10.02.01 11:38
교보생명이 금리 변동시에도 안정적인 이율을 보장해 주는 ‘교보우대연금보험’을
2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시중금리를 반영하는 공시이율로 연금재원을 쌓아주는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가입 후 5년 동안 매년 계약 해당일의 공시이율과 매월 변동되는 공시이율 중 높은 이율을 적용해 적립금을 쌓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금리가 변동의 위험을 덜 수 있다는 게 회사쪽 설명이다. 가입 시점의 공시이율이 5.0%이고 그 후 공시이율이 이보다 높아질 경우 높은 이율을 적용하고, 그 아래로 떨어져도 1년 중 남은 기간 동안 5.0%를 그대로 적용해주는 방식이다. 가입 후 2 ~ 5년 사이에도 첫달 공시이율은 최저 보장되고 5년이 지난 후에는 매월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월 보험료 1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실버케어서비스플러스’를 통해 연금

을 받기 전에 암이 발병하거나 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에 치매나 장기간병상태 등이 발생하면 이에 대한 치료와 회복을 도와주는 것도 특징이다.

추가납입, 중도인출 기능이 있고 가입한 지 5년 이상 지나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 보험료 납입을 일시적으로 멈출 수도 있다.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15세부터 가입 가능하고 연금 수령시점은 45세부터 80세 사이에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또 평균수명 증가에 맞춰 연금수령 방법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집중형’과 ‘30년 보증형’도 신설했다. ‘집중형’은 은퇴 후 최초 5년간 연금수령액의 2배를 지급해 국민연금을 수령하기 전까지 공백기에도 충분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30년 보증형’은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일찍 사망하더라도 연금지급이 30년간 보증되므로 유가족의 걱정을 덜 수 있다.

또 보험료에 따라 최고 2.5%까지 보험료를 깎아줘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정기, 재해, 골절치료, 암진단, 건강, 수술, 입원, 실손 의료비 특약 등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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