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미국매장 한달에 24억7천만불씩 손해"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0.01.30 00:08

하원, 다음달 25일 청문회 열기로

토요타 자동차의 미국내 딜러들이 이번 토요타의 리콜 및 판매중단 조치에 따라 한달에 24억7000만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미자동차딜러협회 존 맥엘레니 회장은 29일(현지시간) 미 전역 1234곳의 토요타 딜러들이 매장별로 한달에 175만~200만달러의 손해를 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이오와주에 토요타와 시보레 매장을 운영하는 맥엘리니 회장은 "지금까지 어떤 자동차브랜드도 이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포드, 제너럴모터스 등이 토요타 고객에 대한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미 하원의 에너지상무위원회가 다음달 25일 토요타 자동차의 가속페달 문제에 대해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토요타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