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2월 2일 오후 4시 '헬스케어센터'를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헬스케어센터는 기존 건강증진센터를 2배 규모로 확장, 700평 규모에 64채널 컴퓨터단층촬영장비(CT)와 세경내시경장비 등을 갖췄다. 여성전용검사실도 마련됐다.
고객의 검사 정보를 각 검사실에 실시간으로 전송,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센터 입구에는 유명 작가들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도 마련됐다.
심찬섭 소장은 "질병을 미리 찾아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건강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병원 인근 고급 시니어타운인 '더클래식500'과 연계해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등 다방면의 건강위험요인까지 진단해 교정하는 확대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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