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 '아리'와 터전을 의미하는 '울'을 결합했다. 내외국인 선호도 조사 결과 외국인도 발음하기 쉽고 물의 도시라는 새만금의 특성도 잘 살릴 수 있다고 판단해 새만금의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정했다.
국민 공모와 작명정문가 의뢰 등을 통해 올라온 이름 후보는 아리울과 함께 라비치(Lavichi), 미래시아(Miresia), 해시아(Hesia) 등이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새만금 개발 비전을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The City of Neo Civitas)'로 제시했다.
35∼50년 후의 한국을 이끌어갈 성장 동력이자 국제적인 자랑이 될 새만금 사업을 함축적으로 상징할 수 있는 문구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오는 3월까지 이같은 글로벌 네임과 비전을 이용해 브랜드 슬로건과 이미지(CI)를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기존의 '새만금'도 고유 명칭으로 계속 사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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