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작년 12월 순익 29.5억(상보)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10.01.29 10:18
코리안리는 지난해 12월 순익이 29억59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상위험 준비금을 포함한 12월 수정당기순익은 102억4300만원이었다.

또 지난해 4 ~ 12월 수정당기순익은 1101억원으로 1963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리안리는 12월 매출액은 4663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47.9%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외영업 수지가 크게 개선됐고 엄격한 인수기준을 통해 양질의 물건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익성이 저조한 특약의 지분은 축소했고 인수 제한 조치도 이뤄졌다.


또 국내 채권 위주의 안정적 자산 운용을 통해 4 ~ 12월까지의 누적 투자영업이익은 1015억원으로 투자수익률은 5.3%를 기록했다.

코리안리는 2010년 회기 전망에 대해 당기순익 1000억원, 수정당기 순익 175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4월 ~ 올해 3월까지의 순익 전망과 관련해서는 750억원의 순익과 1450억원의 수정당기순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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