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작업장 폭발사고, 3명 사상

머니투데이 임지은 MTN 기자 | 2010.01.29 09:44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인천시 송현동 동국제강에 있는 고철 선별 작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63살 윤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53살 송 모 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윤 씨 등은 사고 당시 크레인이 골라낸 고철 가운데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을 골라내는 작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군부대의 폭발물 감시반을 동원해 조사한 결과 화약류에 의한 폭발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폭발물 잔해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고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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