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는 한국타이어 주가가 지난해 12월 고점 대비 17% 하락했고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16% 하회했다고 밸류에이션이 다시 매력적인 수준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가 조정의 주요 원인이었던 고무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최근 꺾여 고점보다 7% 하락하는 등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가 하락 요인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회사 측이 타이어 가격을 올해 전세계적으로 10% 가량 인상할 계획이어서 오는 3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경쟁업체인 금호타이어가 유동성 문제로 내수 판매를 줄이고 해외 시장에 주력하면서 내수시장에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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