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구회장 "완전판매 정착" 당부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10.01.28 14:19
LIG손해보험 구자준 회장이 완전판매 정착을 당부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구 회장은 28일 창립 51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영업가족에게 보내는 특별 영상메시지를 통해 "보험회사는 고객의 신뢰와 사랑이 동반됐을 때만이 진정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살아남을 수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 고객 섬김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발맞춰 LIG손해보험은 고객 의견을 업무개선에 반영하고자 'LIG발전기여상'을 제정, 운영키로 했다. 'LIG발전기여상'이란 회사로 직접 접수된 고객 불만 건 중 회사의 제도나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을 선별, 해당 고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상이다.

올 7월 첫 시상을 시작해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시상이 진행된다. 선별된 고객에 대해 구자준 회장이 직접 감사의 편지를 보내는 한편 반기 단위로 우수 제안 고객을 회사로 초청해 'LIG발전기여상'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통해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구 회장의 이러한 지시는 지난해부터 천명해온 완전판매와 고객만족경영 정착을 위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이해된다. 지난해 하반기 구 회장은 '고객 희망 지키기'라는 영업슬로건을 내걸고 완전판매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계약 건별로 철저히 점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아울러 완전판매 등 모집질서와 관련된 지표를 부서평가 및 개인별 인사고과, 승진급에 반영하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앞으로 LIG손해보험은 'LIG발전기여상'을 수상한 고객을 포함해 회사의 업무 개선에 아이디어를 제공한 고객들을 '고객 패널'로 위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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