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일자리 창출 中企 평가등급 상향지원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0.01.28 15:14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이 지난해 1월 이후 5인 이상 추가고용 실적이 있는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기업평가등급을 상향 조정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우선 5인 이상 또는 북한이탈 주민 2인 이상 고용하면 기업평가등급이 1등급 상향조정된다. 그러면 금리가 매년 0.1%포인트씩 8년간 최대 0.8%포인트까지 인하된다.

또 10인 이상 또는 북한이탈 주민 4인 이상 고용하면 기업평가등급이 2등급 상향조정되면서 매년 0.2%포인트씩 8년간 최대 1.6%포인트까지 인하된다.


중진공은 올 1월7일부터 고용창출기업으로부터 정책자금을 접수받았다. 1월27일 현재 13개 업체에서 135억 원을 신청 받아 8개 업체에 40억 4,8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들 기업이 지난해 고용 창출한 인원은 83명이다.

이기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용창출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용창출기업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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