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예금 가입하고 아이티 돕자"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1.28 11:49
산업은행이 정기예금을 가입하면 적용 금리 일부를 아이티에 기부하는 연 최고 5.3%(세전, 2년제)의 상품 등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아이티의 구호활동을 위한 특판 예금으로 오는 2월1일부터 한 달간 총 1조원 한도로 판매된다.

특정 상품(kdb프리미어정기예금, RP, ⓤbest산금채) 가입 시 고객의 기부 희망 의사에 따라 가입금액의 0.02%(고객 0.01%+산업은행 0.01%)를 아이티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하게 된다. 특히 정기예금의 경우 2년제 기준 최고 연 5.3%의 특별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아이티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내 놓은 것으로 고객과 은행이 아이티 재난 구호에 함께 참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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