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前회장 부자, 금호석유 약 16만주 매도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1.27 16:00

(상보)박 전 회장 측 "개인적 차입금 상환 위한 것으로 보여"

금호그룹 오너 일가가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대거 처분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전 회장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3만9900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매도 후 박 전 회장의 지분율은 8.53%로 감소했다.

박 전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금호타이어 부장도 1만7000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율이 8.8%로 줄었다.


박 전 회장 측 측근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개인적인 차입금 상환을 위해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전 회장 부자는 지난 15일에도 금호석유화학 지분 일부를 처분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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