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원금보장형 DLS 100억 한도 판매

머니투데이 정영화 기자 | 2010.01.27 10:00
신한금융투자는 구리 가격의 제한적 상승을 예상하는 원금보장형 DLS(파생결합증권) 79호를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DLS 79호는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구리의 스팟(Spot) 가격(www.lme.co.uk/copper.asp)을 기초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상품은 9개월 만기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투자기간 동안 구리 스팟(Copper LME Spot) 가격이 25% 이상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에 최초 기준가격 이상인 경우 가격 상승률의 65% 수준의 수익이 확정된다(최대 약 16.25%, 연 21.66%).

투자기간 동안 구리 스팟 가격이 최초가격 대비 25% 이상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종가기준) 연 2% 수익이 확정된다. 또 만기시 구리 스팟 가격이 최초가격 미만인 경우라도 투자원금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저위험(4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백 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다이렉트 명품 펀드몰(www.goodi.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FICC부 김상철 차장은 “구리 가격은 금융위기 직후 3000달러 선 아래로 급락했으나, 올해 초부터 세계 경기회복과 달러화 약세로 7400달러 선까지 상승하고 있다"며 " 이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에 이 상품은 구리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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