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는 헌법이 정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중대한 사안이고 실정법을 위반했으므로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안 원내대표는 "전공노와 전교조가 특정 정치세력을 지지하고 정치자금을 후원하고 싶다면 공무원과 교사의 직분을 포기하고 나서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국민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고 나라의 일을 하는 공무원의 신분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과 경찰은 열심히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대다수의 성실한 공무원에 대한 명예가 지켜지도록 철저히 수사해 국민 의혹과 사회불안을 해소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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