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내일부터 국제선 예약 시작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1.27 09:54

3월과 4월 부산-후쿠오카·오카사 노선 취항..국·일문 신규 홈페이지 동시 오픈

오는 3월 첫 국제선 취항을 앞둔 에어부산이 오는 28일부터 국제선 예약·발권 업무를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 계열 저가항공사 에어부산은 오는 28일부터 한국어 홈페이지(airbusan.com)와 일본어 홈페이지(jp.airbusan.com)를 열고 국제선 예약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호텔예약 전문사이트 '호텔조인', 일본 비즈니스호텔 '토요코인', 일본 최대 온라인 여행사 '라쿠텐 트래블' 등과 제휴해 홈페이지에서 호텔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3월 29일 부산-후쿠오카, 4월 26일 부산-오사카 취항을 앞두고 있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을 통해 오전과 오후 시간대로 나눠 매일 왕복 2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스케줄은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에어부산이 매일 오전 9시 40분 부산 출발, 매일 오전 11시 20분 후쿠오카를 출발한다.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오후 5시 부산 출발, 매일 오후 6시 50분 후쿠오카를 출발한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에어부산이 매일 오후 4시 부산 출발, 매일 오후 6시 10분 오사카를 출발한다.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오전 9시 30분 부산 출발, 매일 오전 11시 50분 오사카를 출발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존 항공사보다 운임을 70~85% 수준으로 책정해 선박과도 경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3월 14일까지 항공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차 일본 탐방단을 모집한다. 탐방단으로 선정되면 후쿠오카와 오사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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