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 등 8개 리콜 차량 판매 일시중단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10.01.27 09:35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최근 리콜 조치를 밝힌 캠리, 코롤라 등 8개 모델의 북미 지역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토요타는 가속페달 결함 등으로 리콜 조치를 내린 8개 모델에 대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WSJ는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자동차 시장 회복에 따른 판매 증대를 희망하고 있는 토요타 딜러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토요타는 지난주 230만대의 자동차에 대해 리콜을 단행한다고 밝혔으며, 이후 420만대를 리콜 대상에 추가했다.


토요타는 이번 판매 일시 중단 조치로 다음주 캐나다와 북미 지역 조립 공장 5곳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

로버트 카터 토요타그룹 부사장은 "이번 조치는 해결책이 결론날때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고객들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요타의 리콜 대상은 △ 2007-2010년식 캠리 △ 2009-2010년식 RAV4 △ 2009-2010년식 코롤라 △ 2009-2010년식 매트릭스 △ 2005-2010년식 아발론 △ 2010년식 하이랜더 △ 2007-2010년식 툰드라 △ 2008-2010년식 세콰이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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