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화, 중국 효과 지속..목표가↑-SK證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10.01.27 07:47
SK증권은 호남석유화학이 중국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호조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백영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호남석화의 2010년 순현금 증가와 2005년 이후 본격화된 중국 효과를 반영해 사업가치 산정 시 적용하는 에비타 배수를 기존의 3.7배에서 4.0배로 소폭 상향했다"고 말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올해 신규 에틸렌 증설물량은 245톤이지만 실질생산량과 수요증가분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수급 균형이 예상되고 수입물량도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의 긴축정책으로 인한 화학제품의 가격급락 가능성도 낮다"고 분석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또한 "상반기 석유화학 업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하반기 중국 신증설의 가동정상화에 따라 업황 하락폭이 결정될 것이나 예상치 못한 가동문제가 발생하면 화학제품 가격 조정폭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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