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경우 매출액이나 손익이 연간 기준으로 15% 이상 변동이 있을 경우 이사회 결의일 당일 공시를 해야 한다.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실적과 현금 배당 규모 등을 결의했다.
LG전자 측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프리미엄 제품의 글로벌 판매 증가로 손익이 개선됐다"며 "외환손익 개선과 해외법인 및 LG 디스플레이의 지분법 이익규모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은 보통주 1주당 1750원, 우선주 1주당 1800원으로 결의했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가 1.4%, 우선주가 3.5%다. 배당총액은 2827억 원이다.
LG전자는 내일(27일) 글로벌 기준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