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전 직원대상 경영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10.01.26 14:18

26~28일 3일간 경영목표와 회생 실행방안 공유

쌍용자동차가 회생계획 본격 추진 첫 해를 맞아 전 직원을 상대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동관리인 주재로 이날부터 28일까지 총 3일에 걸쳐 각 지역 사업장 별로 순회 개최된다. 평택공장을 시작으로 27일 서울서비스센터, 28일 창원공장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열린 평택공장 설명회는 약 38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경영실적, 올해 경영목표 및 중장기 턴어라운드 전략인 'S.T.P 3-3-3 전략'의 구체적 실행방안 등이 다뤄졌다. 또 관리인과 임직원간에 격의 없는 대화도 진행됐다.

쌍용차는 이번 설명회가 직원들과 목표 인식을 공유하고 변화와 혁신에 적극 참여토록 함으로써 내실 있는 성과를 창출하자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직원들과 소통을 최우선시해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바꿔나가야 함을 강조해왔다. 현장중심의 각종 노사 한마음 프로그램도 이런 열린 경영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앞으로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임직원간 및 노사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회생의지를 결집시켜 조기에 경영정상화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