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인도네시아 고무농장 한 곳에서 생산하게 될 천연고무는 국내 타이어업체들이 해외에서 수입하는 전체 타이어용 천연고무 수입량의 7%에 이르는 규모이다.
이와 관련해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고무 플랜테이션 현장을 방문,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한 뒤 고무나무를 직접 심었다. 이날 식재행사엔 김재하 상사컴퍼니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과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낯선 오지에서 흘리는 여러분의 땀방울과 헌신적 노력이 회사는 물론 국가의 미래를 일군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또 하나의 중국'이라 할 만큼 풍부한 자원과 높은 경제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인도네시아가 회사 비전 달성을 위한 비중국 지역 글로벌리제이션에 있어 핵심 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원분야와 카라이프, 소비재 사업 등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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