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를 팔고 싶으면 르노삼성 영업사원이 되라?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1.26 09:44

엄격한 채용과 교육 고객관리 시스템으로 고객 만족도 높여

↑작년 242대를 판매해 르노삼성 판매왕에 오른 김중곤 영업파트장

르노삼성자동차의 영업사원들은 1년에 평균 60대 이상의 차를 파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2200여 명의 르노삼성 영업직원들은 지난해 총 13만3630대를 판매해 일인당 매달 판매대수가 5.1대에 이른다. 이를 연간 실적으로 환산하면 1인당 평균 60대 이상의 차를 판 것.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완성차 업계 가운데 최고 수준의 판매 효율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의 판매 비결은 바로 우수한 영업사원의 선발과 교육에 있다. 르노삼성은 입사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인성 및 적성검사를 실시한 후 사이버상품교육 및 자동차 영업에 필요한 필수내용을 다루는 집합교육을 6일간 실시한다.

또 교육이 끝난 뒤에도 일반 지점에서 4주간의 사내 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업현장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입사과정을 거쳐 현장에 투입된 영업직원들은 업계에서도 엘리트로 꼽히고 있으며 회사의 얼굴로써 고객들의 만족을 최대로 이끌고 있다.


박수홍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영업담당들은 고객들에게 항상 최대의 만족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고객만족을 창출하기 위해 철저한 교육,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2010년에도 꾸준한 고객만족을 이끌어 9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0년 영업본부 발대식'에서 지난해 242대를 판매한 테헤란로 지점 김중곤 영업파트장을 전사 판매왕으로 선정했다. 김 파트장은 3년 연속 판매왕을 달성했다. 또 출범이래 최초로 누적 판매대수 2000대를 돌파한 강서지점 원도희 영업파트장을 영업담당 최고의 명예인 슈페리어(Superior)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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