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양생명 4%↑ 삼성생명 상장 수혜 부각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 2010.01.26 09:29
삼성생명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동양생명보험이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동양생명은 26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전날보다 700원(4.83%) 오른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생명이 1만5000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11월 18일 이후 2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최근 동양생명의 강세는 삼성생명 상장으로 그동안 유일한 생명보험 종목이었던 동양생명의 가치가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날 동양생명에는 외국계증권사인 UBS가 7만9000주 가량을 매수하며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동양생명의 경우 유일한 생보사 상장종목이다보니 손해보험사들과 묶여 평가받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은 이익이나 업무의 성격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동양생명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이익비율(PER) 등의 기준으로 가치를 산정하고 있지만 생명보험은 EV(내재가치)로 가치를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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