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사외이사제도 개선 의결, 은행聯 이사회 개최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10.01.25 12:22
은행 사외이사제도 개선을 골자로 하는 '은행등 사외이사 모범규준'을 의결하기 위한 은행연합회 이사회가 열렸다.

신동규 은행연합회 회장과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등 이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낮 12시부터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사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불참했다.

신 회장은 이사회 시작 직후 브리핑을 통해 "모범규준은 은행권에 자율적으로 지켜달라는 안이지만, 금융당국이 경영실태평가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규준 준수를 당부했다.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금융지주사와 은행의 이사회 의장을 매년 선출하고 사외이사 임기를 기본 2년, 최대 5년으로 제한하는 모범규준에 의결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외이사 모범규준 의결 외에 은행권 아이티 지원안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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