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고마진 포기,투자의견↓-미래에셋證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10.01.25 07:59
대림산업이 올해부터 해외부문에서 마진을 희생하며 수주 확대에 경주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미래에셋증권이 혹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대림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0.3% 수준에 그칠 뿐만 아니라 올해 해외수주 증대도 과거와는 달리 고마진 정책 포기에 따른 결과라며 투자의견을 중립(홀드)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현 주가가 너무 싸 단기적으로 반등할 수 있으나 목표주가(9만5000원)를 넘어설 경우 보수적 접근을 취할 것을 권했다.


변성진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해외플랜트부문 외형이 작지만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마진을 남기던 회사"라며 "그런데 고마진 정책으론 수주확대가 어렵다고 보고 수주중시정책으로 전환해 앞으로 마진감소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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