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훈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05억원로 시장예상치인 171억원을 38.6% 하회하는 실적 쇼크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올 1분기와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각각 133억원, 182억원으로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사했다.
실적 턴어라운드의 배경으로 2월 철근 가격 인상에 따른 롤마진(Roll margin) 개선을 들었다. 전 애널리스트는 "철근 가격 인상에 따라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작년 4분기 5.7%에서 올 1분기에는 7.4%, 2분기에는 9.1%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대한제강의 주가는 벨류에이션 매력적인 구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그러나 벨류에이션 수준이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에 있고 이익 방향성이 3분기만에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어 이제는 본격적인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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