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동차 최고의 스릴을 만끽하는 '아이스레이스'가 올해 첫 경기를 가졌다.
1954년 이래 미 뉴욕 최대의 자연생태공원인 아디론닥 파크(Adirondack park) 주변 호수에서 열리는 '아이스레이스'가 올해 56번째 경기를 펼쳤다. 지난 17일 뉴욕 북부의 카로가(Caroga) 호수에서 첫 경기를 가진 아이스레이스는 오는 3월 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아이스레이스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 중 하나인 '아디론닥 모터 인슈지에스츠 클럽(Adirondack Motor Enthusiasts Club, AMEC)'에서 주관하며, 엔진형태에 따라 6개 클래스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레이스의 일반적인 규칙은 차체가 화이트가 아닌 밝은 계통의 컬러로 칠해져야 하며, 소음데시벨이 95db를 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미국 최고의 헬멧품질보증서인 스넬2000(Snell2000) 규격에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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