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F24 GDi' 얼음조각으로 탄생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1.24 09:00

강원 태백 눈축제에 얼음조각 '쏘나타 F24 GDi' 전시해 디자인 우수성 알려

↑현대자동차가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리는 '2010 태백산 눈축제'에 ‘쏘나타 F24 GDi' 대형 얼음조각을 전시한다.

고성능 '쏘나타 F24 GDi'가 얼음조각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리는 '2010 태백산 눈축제'에 쏘나타 F24 GDi모양을 본 뜬 대형 얼음조각상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쏘나타 F24 GDi 출시를 기념해 만든 얼음조각은 실제 차량 크기의 1.5배인 길이 7.5m, 폭 2.7m, 높이 2.25m의 대형 조각물로 행사장 광장에 전시됐다.

특히 40만명 이상의 가족 관광객들이 태백산 눈축제를 관람할 것으로 보여 ‘쏘나타 F24 GDi’의 디자인 철학과 예술성에 대한 높은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또 얼음조각 전시 외에도 행사장 주변에 테이블과 의자, 온풍기, 음수대 등 고객쉼터를 마련해 축제를 관람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지원한다.


태백산 눈축제를 찾은 한 시민은 “평소 쏘나타는 매끄럽고 리듬감 있는 선율로 표현된 조각상 같다는 생각을 해왔다”면서 “얼음 조각상으로 표현된 쏘나타를 보니 신기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사해 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작년 9월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 파주 예술인 마을 ‘헤이리’에서 신차 전시회를 열었고 지난 18일 ‘쏘나타 F24 GDi’ 신차발표회는 쏘나타 콘셉트의 의상이 출품된 디자이너 이상봉 씨의 패션쇼로 개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다른 예술분야와의 공동 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며 “이번 얼음조각 전시회를 통해 쏘나타가 고객들에게 자동차가 아닌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나타 F24 GDi는 고압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쎄타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m의 주행성능을 확보했으며 13.0㎞/ℓ의 연비로 동급 수입차 보다 우수한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갖췄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