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기업 첫 임금피크제 도입

강기택 기자 | 2010.01.23 10:30
한국전력공사 노동조합이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는 내용을 담은 단체협약을 가결했다.

한전 노조는 임금피크제 도입과 정년을 2년 연장하는 내용의 단협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89.8%(투표율 96.7%)로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이 임금피크제 등 도입을 확정함에 따라 한전 산하 6개 발전자회사와 4개 출자회사는 물론 공기업 전반에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노조의 동의로 한전은 올해 7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한다. 1954년생 직원부터 임금피크제 선택시 정년이 현행 만 58세에서 만 60세로 2년 연장된다.

베스트 클릭

  1. 1 "엄마, 우리반은 나만 한국인이래"…학교가 달라졌다
  2. 2 안세하, 빼곡히 적은 자필 입장문…"학폭 억울, 떳떳한 아빠 될 것"
  3. 3 학폭 가해자 된 연예인 딸, 피해자는 사과 거절…"생기부 기록 남나요?"
  4. 4 "한국 축구 '부패' 있다는데" 요르단 기자 깜짝 질문…홍명보 답은
  5. 5 "목욕탕서 짝 바꿔가며" 북한 고교생 '충격의 집단 성관계'…결국 칼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