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소식통은 애플이 양사와 전자책 출판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또다른 출판업체 존윌리앤드선즈도 애플과 콘텐츠 공급 협상을 벌여 왔다.
애플은 오는 27일 태블릿PC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기에는 동영상 잡지 신문 책 등의 콘텐츠를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미국 리서치업체 에드포인트 테크놀로지 어소시에이츠의 로저 케이는 "전자책의 가능성이 기대를 모은다"며 "이번에 등장하는 태블릿PC는 미디어 소비의 모든 것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이 그동안 교육 콘텐츠에 관심을 기울인 만큼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받아왔다. 애플은 학생과 교사들에게 할인혜택을 주기도 한다.
맥그로힐은 앞서 지난해 10월, 애플의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에서 볼 수 있는 전자책 600종을 제작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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