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광주·하남시 통합 확정

임지수 기자 | 2010.01.22 18:22

서울보다 넓은 '메가시티'

경기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이 사실상 확정됐다. 경남 창원·마산·진해시에 이어 두번째다.

김대진 성남시 의회 의장은 22일 0시15분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점거한 야당 의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사이 의장 직권으로 성남·광주·하남 3개시 자율 통합안을 상정, 직권 처리했다. 그러나 성남시 의회 민주당 의원 등이 통합안 처리를 '날치기'라며 무효를 주장하고 있어 향후 처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3개시가 통합하면 면적은 서울시 605.3㎢보다 넓은 665.7㎢인 메가 시티가 탄생하게 된다. 인구는 134만9000명으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에 이어 7위에 오르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통합준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아 오는 7월 통합시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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