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이티에 긴급구호물품 지원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0.01.22 15:05
정부가 아이티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외교통상부는 22일 아이티 강진과 관련,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에게 식수, 라면, 휘발유, 휴대용 전등, 위생용품 등 1만 달러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진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우리 국민이 운영하는 봉제공장이 파손되는 등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외교부는 특히 아이티 내 열악한 치안·위생환경으로 인해 생필품 및 위생용품 등이 긴요한 상황임을 감안, 아이티 관할공관인 주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을 통해 다음주 중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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