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강진피해 아이티 이재민 지원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01.22 11:44

대한적십자사에 5만달러 전달

건설업계가 최악의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 구호사업에 동참하며 이웃사랑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18개 건설단체 모임인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 회장 권홍사)는 22일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에 아이티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성금 5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홍사 회장은 "대형 지진피해로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성금이 빠르게 피해 복구 현장에 전달돼 아이티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단련은 소속 18개 건설단체에 각 단체별로 아이티 이재민 돕기에 나서 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후속 조치를 취했다.


한편 건단련은 그동안 독거노인을 위한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과 우수 건설대학생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송년 자선음악회 및 사랑의 쌀 전달사업, 국내외 재난현장 위문품 전달 및 봉사활동 등 이웃사랑과 나눔경영 확산에 전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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