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판교 주상복합 1200억 PF 추진

더벨 길진홍 기자 | 2010.01.22 11:15

만기 3년…금리 8%대

더벨|이 기사는 01월20일(14:4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호반건설이 판교 신도시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 자금 모집에 나선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판교 주상복합용지 C1-1블록 부지 매입을 위해 12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대주단은 시중은행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만기는 3년이며 금리는 8%대 수준에서 협의 중이다. 금융주관은 신한은행이 맡았다. 시행을 맡은 호반베르디움이 자금을 차입하고 호반건설이 신용을 보강한다.


호반건설은 늦어도 이달 내에 대주단과 금융약정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판교신도시 C1-1블록에는 지하2층, 지상18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17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은 오는 5월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오는 5월 토지 사용시기와 맞물려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며 “판교 신도시에 최초로 공급되는 주상복합인데다 교통 여건이 좋아 대주단 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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