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27일 전기차 공개 및 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1.22 10:28

전기 스포츠카인 'ALIAS' 등 8종 모델 공개… 시승회도 계최 예정

삼양옵틱스가 미국 ZAP사와 추진하는 전기차 사업 계획안을 공개한다.

삼양옵틱스는 오는 27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 그랜드 볼륨 홀에서 국내외 관계자들을 초청해 전기차 론칭쇼와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ZAP사의 스티브 슈나이더 회장과 게리 다드 기술고문, 알렉스 왕 중국 자동차 UFO사 최고경영자, 프리실라 루 미국 카타야펀드 소유주, 닥터 챙 세계 전기차 협회 회장 등 해외인사들도 참석한다.

또 ZAP이 생산하는 전기 스포츠카인 ALIAS를 비롯해 소형차 ZEBRA등 스포츠카, 트럭, 픽업 등 8종의 모델이 전시된다.

삼양옵틱스는 앞으로 UFO사와 카타야펀드 등과 국내 전기차 관련 생산 및 판매에 관한 포괄적 공동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전기차 사업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삼양옵틱스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ZAP의 전기자동차의 성능과 경제성 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확인했다"며 "행사에 앞서 25일 방한하는 ZAP사의 최고경영진과 기술이전을 통한 직접생산, 충전소 설치 및 운영사업 등과 관련해서도 합의점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양옵틱스는 ALIAS등 8종의 신규모델 공개와 함께 별도의 상시 전시 및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국내 법규 절차를 통과해 예약판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순수 전기차 업계 선두 기업으로 국내 전기차 상용화에 가장 앞서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27일 행사를 인터넷 아프리카 TV 생방송 코너와 삼양옵틱스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