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롤링힐스 호텔 리모델링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1.22 09:31

특1급 호텔로 증축

현대자동차가 귀빈 및 임직원 숙소로 사용해 오던 경기 화성시 활초동 롤링힐스 호텔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롤링힐스에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객실 및 부대시설 공사를 마무리해 오는 3월께 특1급 호텔로 개관할 예정이다.

특1급 호텔로 개장한 후에는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호텔 영업도 시작한다.

현대차는 이미 작년 3월 주주총회에서 기존보유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관광사업 및 부대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현재 계열사인 해비치리조트를 통해 제주도에서 해비치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 롤링힐스 호텔 역시 운영은 해비치리조트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해비치리조트는 기아자동차가 40%로 대주주지만 정몽구 회장의 세 딸인 정성이(이노션 고문)씨와 명이, 윤이 씨도 개인주주로 각각 6.7%씩을 보유하고 있다. 또 작년 10월 정 회장의 부인인 이정화 여사가 별세한 후에는 이 여사가 보유중인 해비치리조트 지분 8%도 똑같이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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