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국가의 모든 방위요소가 총 동원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한반도의 안보환경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보위협에 대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며 "포괄안보시대에서 국가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통합방위 관계자들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관련기관이 치밀한 사전준비와 유기적인 협조를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폭설 등 재난에 민·관·군·경이 통합적으로 대비하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09년 통합방위 유공부대 및 단체로 선정된 육군 32사단과 51사단, 경기도, 강원지방경찰청, 한국전력공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군산해경서와 시흥시 민방위대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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