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유럽 자동차 시장 위축에 따라 유럽 자회사 오펠의 앤트워프 공장을 연내 폐쇄하고 종업원 2606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닉 라일리 오펠 최고경영자(CEO)는 이와 관련, 이날 브뤼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아스트라 등 앤트워프 공장에서 생산되던 차량이 이미 다른 공장에서도 생산되고 있어 생산 이전이 보다 용이하다고 판단 아래 앤트워프 공장이 폐쇄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라일리 CEO는 이어 앤트워프 공장 이외 추가 공장 폐쇄는 아직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