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책임지역총판사와의 계약을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판매경쟁에 돌입했다.
GM대우는 대한모터스와 삼화모터스, 아주모터스 등 3개 신규 지역총판사와 대리점 영업계약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대우차판매와 이들 3개 지역총판사들은 전국을 8개로 나눠 지역별 권역에서 GM대우의 차량 판매 및 고객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또 전국 301개의 GM대우 차량판매 대리점들은 해당 지역총판사로부터 지속적인 투자를 받게 돼 영업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신규 지역총판사들은 대리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판매 증진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성기 GM대우 국내영업·마케팅본부장은 “새로운 내수 판매망의 가동과 함께 판매실적이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 한해 선보이게 될 신제품들이 새롭고 강력한 판매 네트워크와 만나 내수 판매증대와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GM대우는 책임지역총판제 도입으로 고객 서비스를 제고하고 판매망 내 차량판매와 물류, 고객관리 시스템 일원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판촉 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내수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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