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공일자리 20만개 창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10.01.21 06:00
정부는 희망근로, 행정인턴 등 지역의 공공일자리를 20만5000개 창출키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무총리실, 노동부 등 정부부처와 16개 광역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지역일자리 창출전략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0년 지역일자리 조성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희망근로 사업(10만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3만명)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3500명) 행정인턴(1만3000명) 등 사업이 대거 추진된다. 기타 공공부문 일자리도 5만8500개가 만들어진다.

아울러 인구 50만명 이상의 주요 도시에는 지역일자리 종합센터가 설치된다. 광역시·도 및 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별로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 및 지역 희망일자리 추진단이 설립된다.


행안부는 "경상경비나 행사·축제경비 절감분 3000억원과 특별교부세 가용재원을 최대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남 순천시가 커뮤니티 비즈니스 전담조직을 구성, 약 10억원으 사업비로 일군 성과를 발표했다. 순천은 90명을 고용해 연수익 5000만원을 거둔 '순천 시니어 공동체 판매장 사업', 7명을 고용해 연매출 2000만원을 올린 'EM 녹색실버마을' 등 커뮤니티 비즈니스 업체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또 경기도는 관내 31개 시·군에 '경기 일자리 센터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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