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2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과 최장현 국토해양부 제2차관, 장광근, 조윤선, 이영애 국회의원,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 등 각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사 편찬 기념식을 열었다.
최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건국 초창기에는 국민 생존 물자의 운송으로, 한국전쟁기에는 국가 안보의 수호자로서, 수출 한국 시대에는 우리 상품을 세계로 이어주는 교량의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경제 발전과 함께 해 왔다” 면서 "지난 60년의 항적을 나침반으로 삼아 '세계인과 함께 하는 새로운 한진해운 60년'의 역사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1949년 25척, 4만 톤의 대한해운공사로 출범해 지난 60년간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적기 수송과 외화획득을 통해 200여 척의 선대를 보유한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선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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