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3D테마 "7년내 100배 성장" 분석에 급등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10.01.19 09:21
3D(3차원 입체영상) 산업이 오는 2015년까지 10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관련주로 언급된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루멘스는 전날보다 400원(4.3%) 상승한 9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엘아이도 6.0% 가까이 오른 2만42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케이디씨 역시 11.3%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기존에 3D테마주로 분류됐던 현대아이티도 13% 이상 오른 상태고, 잘만테크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태다. 아이스테이션도 10%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3D 디스플레이 전 세계 시장규모가 지난 2008년 1.5억달러에서 2015년 158억달러로 7년 만에 100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D는 특히 TV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전 세계 3D TV 판매는 2010년 680만대에서 2012년 3,120만대로 2년만에 4.5배 급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변 애널리스트는 "3D TV는 고가의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함에 따라 LED광원 LCD TV에 주력 채택할 것"이라며 "이 경우 서울반도체 루멘스 등 기존 LED TV 확대 수혜주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3D용 IC를 제작하는 티엘아이 3D 영화용 영사기를 수출하는 케이디씨 등을 관련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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