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레이스 청과 샤론 징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는 "구글 중국법인은 폐쇄되고, 중국 정부는 구글닷컴 웹사이트를 자주 차단할 것 같다"며 "웹사이트 접속이 안정적이지 않으면 구글은 트래픽이 감소하고 매출까지 잃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글은 지난주 중국 사이트(Google.cn)의 검색엔진 검열을 더이상 받을 수 없다며 사이트와 사무소를 모두 닫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경기침체로 성장이 주춤해진 구글이 중국을 떠나는 것은 세계 최대 인터넷 시장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e마케터에 따르면 중국의 웹 사용자 수는 2013년까지 인구의 61%인 8억4000만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사용자수는 3억9600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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