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경력직 50명 모집에 3563명 몰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1.18 11:25
한국정책금융공사(KoFC)는 지난 6∼15일 10일간 진행된 경력직원 채용(50명 규모)에서 모두 3563명이 몰려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은행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금융기관 출신이 지원자 대다수(85%)를 차지했다. 회계법인과 대기업, 연구소 등에서도 지원자가 많았다.

학위별로는 100여 명의 박사학위 소지자를 포함,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가 전체 지원자의 32%에 달했다. 공인회계사 310명, 미국회계사 77명, 변호사 6명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도 상당수 있었다.


공사 관계자는 "우수한 인력들이 대거 지원한 것은 앞으로 공사의 역할과 성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사는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2차 면접을 거쳐 오는 2월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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