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14종 신차 출시로 세계 7위 목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1.18 10:24

SUV는 물론이고 전기차 등 전략차종 잇달아 출시 새 로고도 공개

↑모터사이클과 자동차를 결합한 신개념차 푸조 'BB1'

푸조가 브랜드 출범 20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제품전략과 새 로고를 공개했다.

푸조는 1810년 장 피에르 푸조(Jean-Pierre Peugeot)가 가문의 이름을 딴 '푸조' 철강 공장을 설립한 뒤 자전거, 모터사이클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뒤 현재의 자동차 브랜드로 탄생했다.

푸조의 국내 판매 법인인 한불모터스는 푸조가 100% 전기차인 '아이온'을 올해 출시하고 2011년부터는 모든 디젤 모델에 마이크로 하이브리드(Micro-Hybrid)인 e-HDi시스템을 탑재할 계획 이라고 18일 밝혔다.

또 푸조는 2012년에는 평균 연비 50km/l를 상회하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4(Plug-in Hybrid4)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친환경 고효율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기존 제품 라인에 없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008과 크로스오버 MPV 5008등 출시한다.


이밖에 지난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때 공개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BB1' 역시 전기자 아이온(iOn)과 함께 전략 차종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BB1은 모터바이크와 자동차의 콘셉트를 결합시킨 100% 전기로 움직이는 4인승 도시형 차량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푸조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푸조는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14종의 전략모델을 출시해 2015년에는 현재 세계 10위에서 세 계단 상승한 7위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푸조의 새 기업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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