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에 30억원 기탁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1.18 11:00
한진그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 30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후원금은 다음 달 12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개최되는 옵저버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 참가, 캠페인 전개 등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활동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후원금뿐 아니라 대한항공의 국제적 네트워크 등 다방면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해 9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및 올림픽콩그레스 등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스포츠 행사뿐만 아니라 IOC 관련 행사 등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한편 2018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 평창과 독일의 뮌헨, 프랑스 안시 등 3개 도시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하고 있다. 오는 3월 신청도시 파일 제출, 6월 말 공식후보도시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11년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123차 IOC 총회에서 개최도시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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