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세종시, 취업률 100% 하겠다"

연기(충남)=전혜영 기자 | 2010.01.16 18:31

"정부 지원받는 기업 등에 지역고용 의무할당제 추진"

정운찬 국무총리(사진)는 16일 "세종시 취업률을 100%로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충남 연기군 서면 월하리에서 연기군 이장단 및 주민협의회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일할 힘도 있고, 의사가 있는 사람은 취직이 다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연세 드신 분들도 힘이나 능력에 맞게 정부에서 일자리를 원하는 만큼 주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부의 지원을 받고 세종시로 이전하는 기업이나 대학 등은 의무적으로 일정 수의 지역주민을 고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는 기업이나 연구소, 학교는 직원 중 몇 프로를 의무적으로 지역 분들을 채용토록 하겠다"며 "이런 저런 방법으로 이 지역 분들을 뽑도록 할테니 일자리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인 연명이 아니라 중단기적 생계대책을 확실히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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