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세 붙은 강남재건축 '상승세'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1.16 09:04

[매매-시황]강동·강남·서초구 재건축아파트 5주연속 상승

서울 강남·서초·강동구 등 강남권 재건축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재건축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는 인기를 단지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어 당분간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11~15일) 서울 재건축아파트가격은 전주에 비해 0.21% 올랐다. 5주째 상승세다. 강동(0.79%) 강남(0.23%) 서초(0.02%) 등 강남권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재건축 사업 진행이 활발한 강동구 둔춘주공 3,4단지와 상일동 고덕주공 3,5단지, 다음달 지구단위계획 발표를 앞둔 강남구 개포주공 1,3단지 등이 상승세를 탔다.


새해 첫 주부터 오름세를 이어온 서울의 일반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주대비 0.04% 오르는 등 오름세를 잇고 있다. 구별로는 강동(0.35%) 강남(0.06%) 광진 (0.06%) 송파(0.05%) 마포(0.04%) 등이 평균치 이상 뛰었다. 반면 노원구(-0.03%)와 영등포구(-0.02%)는 떨어졌다.


신도시에선 분당, 일산, 중동이 모두 0.01%씩 하락했다. 분당은 분당동 샛별우방이 250만~1000만원 정도 하락했고 야탑동 진흥더블파크와 목련미원빌라 등이 500만원씩 떨어졌다. 저가 매물을 찾는 수요 위주로만 싼 매물 거래가 간간이 이뤄지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과천(0.04%) 부천(0.01%) 성남(0.01%) 하남(0.01%) 안산(0.01%)이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는 달리 광명(-0.12%) 남양주(-0.07%) 고양(-0.07%)은 여전히 하락세다. 광명시는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입주가 70% 가량 진행되면서 하락세가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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