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W] '불황기 경매 베팅, 전략을 짜라'

MTN 부동산부  | 2010.01.15 17:17

[44회 부동산매거진 'VOD하이라이트']

불황기 경매베팅, 입찰경쟁이 낮은 지금이 기회!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왕이면 적은 돈을 투자해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경매장을 두드려보는 건 어떨까.

하지만 올해 역시 부동산 시장에 변수가 많기 때문에 위험을 피해 소액으로도 투자수익을 누릴 수 있는 물건을 찾는 안목을 갖춰야 한다.





경매시장에도 트렌드가 존재하는데,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 부동산학부 김재필 교수는 "최근 경매시장은 대출규제로 인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대형면적보다는 소형주택 중심으로 입찰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필 교수는 "가격이 하락하고 낙찰률이 떨어지고 있는 지금이 오히려 내집마련의 기회"라고 말하면서, "DTI 적용을 받지 않는 개발예정지역의 소형 주거용건물이나 임대소득을 노릴 수 있는 상업용 건물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인기분야는 대출규제를 받지않은 소형 다세대주택에 많은 투자자가 몰리는 현상인데, 그중에서도 개발호재가 있는 강북지역의 소형다세대 주택이 가장 인기가 있다.

하지만 중소형 주택의 경우 아파트와 비교해 입찰경쟁률이나 가격부담 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지만, 반면 주의할 점도 많다.

김교수는 개발가능성 여부를 조사해는 것은 물론 추가 분담금은 얼마나 될 것 인지 권리 가액 가능한 배정면적도 반드시 확인해서 수익성을 따져볼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소형면적의 아파트는 시세보다 크게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시세대비 약30%정도 저렴한 물건이 많이 나와 있는 강남권과 버블세븐지역 아파트를 공략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큰 폭의 가격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거주형 실수요자라면 대중교통 여건이 편리한 지역에 있는 나홀로 아파트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했다.

틈새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전략.

김교수는 생활여건이 편리한 지역의 허름한 주택을 구입해서 리모델링해 수익 올릴 수 있는 방법과, 세입자 많아서 사람들이 꺼려하는 경매물건, 감정가가 시세보다 저평가된 물건이나 혹은 외관상 함정이 있어 보이는 물건이지만 특별한 하자가 없는 물건 등 틈새시장 공략법도 자세히 설명했다.

경매시장이 대중화 되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과거와 확실히 달라졌다.

상황에 맞는 실전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기, <부동산매거진>에서 성공적인 경매 투자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7:00, 21:00 (토) 13:00, 22:00 (일) 13:00, 22:00

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박소현 앵커
출연 :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 부동산학부 김재필교수
연출 : 구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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