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규모 지진피해를 입은 아이티 공화국에 현금 10만 달러와 식량 및 생필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지원금과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세계 각국의 재난지역에 대한 구호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대외협력기금을 신설했으며 중국 사천성 지진피해, 미얀마 태풍피해 당시 구호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아이티는 중남미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로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미주지역의 최빈국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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