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시설이 원거리에 있어 진료를 미뤄왔던 의료소외계층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김종진 교수 및 학생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청산복지회관 1층에 180㎡규모의 진료실을 설치하고 내과질환 및 재활의학과, 정신과, 심혈관센터 등 양방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날짜별로 △15일 소화기내과 및 정신과 △16일 언어재활 및 뇌졸중, 치매질환 등 재활의학과 △17일 심혈관계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가 실시된다. 아울러 고혈압ㆍ비만ㆍ당뇨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보건교육이 15, 16일 양일간 문화 복지회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분들이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방송 및 관계기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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