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사랑의 리시브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1.14 11:26

기록에 따라 성금 적립, '아웃사랑 나눔기금'으로 사용

"더 열심히 해서 어려운 이웃 많이 돕고 싶어요"

최근 10연승을 기록하며 프로배구 여자부 최강자로 떠오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선수들 기록에 따라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배구단 경기모습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구단주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일정액을 해당 선수 명의로 적립, 시즌 종료 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 경기 서브에이스와 블로킹은 개당 3만원, 디그(수비로 스파이크를 받아내는 것)는 개당 1만원이 적립된다. 이 돈은 현대건설이 출연한 지원금과 합쳐져 '이웃사랑 나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힐스테이트 배구단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셨으면 한다"며 "경기도 1등, 이웃사랑도 1등인 자랑스러운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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